무료와 자유로 무장한 Yahoo! Shopping은 라쿠텐을 이길수 있을까

2013년 10월에 발표된 야후쇼핑(Yahoo! Shopping)의 새로운 전략은, 그동안 일본의 e커머스 시장 만년 3위를 극복하기위한 회심의 카드라 할 만합니다.

야후쇼핑의 신전략- 무료와 자유

◇ Yahoo! 쇼핑에 스토어 출점 비용 무료화 (초기 비용 · 월액이 무료)
◇ 스토어의 매출 로열티가 무료화
◇ 메일 매거진 전달의 무료화
◇ 외부 링크의 자유화
◇ 개인 출점 자유화

이 새로운 전략과 라쿠텐, 아마존재팬의 전략을 비교하기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출점비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각 사의 요금체게가 다르기때문에 순수한 비교는 어렵습니다만, 요금 무료화와 개인출점의 자유화라는 충격은 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라쿠텐에서는 유료로 되어있는 메일매거진의 무료화도 출점자에게는 매우 도움되는 시책입니다.

야후 신전략의 의의- 집객력을 높여 라쿠텐과 같이 부가서비스 이익 창출

라쿠텐은 「일반 쇼핑몰상품+라쿠텐자체 부가서비스 상품」으로 구성됩니다. 그러므로 실제 라쿠텐입점 샵의 매출은, 라쿠텐에서 공개하고 있는 전체 매출에서 확연하게 적은 금액입니다. 그러나 라쿠텐 입점샵의 집객력으로 라쿠텐에서 직접 운영하는 '도서/ 티켓/ 경마/ toto/ 여행/ 부동산/ 미디어대여 등의 온라인 사업' 부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모델로, 야후측에서도 입점샵을 늘려 자체사업-부가서비스-의 수익을 늘려가는 목적이 있다고 할 것입니다. 실제로 부가서비스의 매출은 입점몰의 매출의 최소 3배 이상이라고 추정됩니다.

 1. 라쿠텐 시장 2013 년 현재 일본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2012 년 국내 EC 유통 총액이 약 1 조 4, 465 억엔입니다. 
※ 국내 EC 유통 총액 = 몰 (일반 구매 공동 구매), 모바일, 경매 (구 프리마 포함), 도서, GORA 비즈니스, 다운로드, 티켓, 넷 슈퍼 체크 아웃, 라쿠텐 경마, toto, Show Time 미디어 대여 , 식당, 살롱 (12 / 상반기 ~), 라쿠텐 마트 Kenko 컴 (12 / 하반기 ~)
※ 출처 : 「インターネット白書2012 」インプレスジャパン 発行 

점유율로는 EC 업계 전체의 28.9 %를 라쿠텐이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만,  유 통량이 라쿠텐 시장 이외의 것도 포함되어 있고, 도서/ 티켓/ 경마/ toto/ 여행/ 부동산/  미디어대여 등 명백히 개별 쇼핑몰의 매출이 아닌 것이 더 큰 매출 비중임을 감안할 때, 실제 쇼핑몰만의 매출은 상당히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라쿠텐 자체 매출은 인터넷 서비스 부문에서 2012 년에 2,858 억 엔입니다. 이것은 유통량이 아닌 점포의 출점 비용, 판매 수수료, 광고 비용 등을 합한 것입니다.

2. 아마존 2013 년 현재 일본 2 위의 온라인 쇼핑몰. 전품 무료 우송 등 강한 가격 구성이 특징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가격인상이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2013 년 1 월 전품 무료 배송 서비스를 종료하고 구입가 2500 엔 이상에만 적용합니다. 

지금까지 매출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매출을 연례 보고서에서 공개하여, 2012 년 일본에서의 매출이 약 7300 억 엔입니다. 라쿠텐과 마찬가지로 전자도서판매와 같은 부가서비스-자체서비스의 매출도 포함된 금액입니다.

검토사항

ZOZO 이나 Oh My Glasses 같은 전문샵 형태 EC 사이트, giftee 과 Origami 처럼 EC라는 형태의 테두리를 넘 으려고하는 판매 방법을 구사하는 곳에서는 큰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무료화-자유화를 기치로 내세웠던Stores.jp와 BASE에있어서 Yahoo!는 큰 위협이되는 것은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점포 수가 확대했다고해서 곧바로 Yahoo! 쇼핑이 라쿠텐과 Amazon을 위협하는 존재가 될 것은 없을 것입니다. 라쿠텐은 라쿠텐 포인트를 많이 안고있는 소비자나, 인터넷 쇼핑을 할 때 우선 라쿠텐에서 검색한다는 행동 패턴을 좀처럼 바꾸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