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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전 수수료로 보는 엔화송금보다 엔화소지가 좋은 이유
    2011년 11월 19일 18시 51분 00초에 업로드 된 글입니다.
    작성자: Glosens
    일본 직판매를 시작한지 햇수로는 6년이되어가는군요.

    그 동안 느끼는 점은 온라인 판매, 특히 해외 판매에는 노우하우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입니다. 즉, 상품을 완전히 이해하고 판매도구인 쇼핑몰을 자유자재로 다루어야하고, 이미지 가공과 번역까지 일련의 과정을 끈기있게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더욱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온라인 광고입니다. 오버추어 리스팅 광고에 익숙하야 할 뿐더러, 오가닉 검색의 상단에 노출되게하는 소위 SEO대책이, 성공 여부를 나누게되는 중요한 포인트가됩니다.

    누차 강조하지만, 일본 온라인 시장은 오픈마켓의 시장이 아닙니다. 최종적으로 안착해야하는 곳은 설치형 쇼핑몰이고, 리스팅 광고와 SEO대책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이렇듯 회원사 판매가 어느정도
    호조를 띄니 새로운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올리는 내용은 엔화를 원화로 환전하는 문제입니다.

    11월19일자 환율은 엔화현찰을 팔때 1엔= 1456.93원, 엔화를 송금할때 1엔= 1468.35원

    엔화를 원화로 바꾸는 것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일본의 지인을 통해 송금받는다.
    ⓑ일본 전용구좌를 개설해 한국ATM으로부터 원화를 인출한다. (이때 적용되는 환율은 1엔=14.21원)
    ⓒ일본에 직접 들어가서 엔화를 가져온다.

    (※기타 페이팔(Payapl)을통해 결제 혹은 비즈인조이 가상구좌를 통해 결제가 있습니다)

    상기 3가지 방법중에서 가장 불리한 방법은 일본에 직접 가서 엔화를 가져온다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결과가되는데, 여기에는 양국의 은행 송금 수수료가 있기때문입니다.

    예를들어 10만엔/20만엔을 원화 환전하는 경우,
    10만엔인 경우: 송금환율적용, 일본은행 수수료 2500엔~4500엔(36700원~66000원), 한국측 은행 수수료 약 1만원=142,1300원~1,392,000원(1엔=14.21~13.92원) / 20만엔인 경우: 송금환율적용, 일본은행 수수료 4500엔~6500엔(66,000원~95,000원), 한국측 은행 수수료 약 2만원=2.850,000원~ 2,821,000원(1엔=14.25원~14.1원)
    ※일본은행 수수료 2500엔~4500엔인 것은, 타이렉트로 연결되는 은행간(예: 하나은행-UFJ은행)인 경우 2500엔이나, 다른 은행을 경유하는 경우 4500엔을 적용하기때문

    라쿠텐은행의 VISA-데빗카드로 한국은행 ATM에서 출금이 가능합니다. 현재까지는 국민은행이 1회 출금액이 100만원까지이고 수수료율이 저렴한 편. 10만엔인 경우: 1,421000원 / 20만엔인 경우: 2,842,000원

    ⓒ일본에 직접 들어가서 엔화를 가져오기
    10만엔: 1,456,000원 / 20만엔: 2,912,000원
    ※1박2일 2박3일짜리 특가항공 이용시-왕복 항공료 20만원내외, 숙소비와 식대등 별도


    상기와 같이 단순 비교만으로는 직접 엔화를 가져와서 국내 은행에서 환전하거나, 정규환전상을 통해 더욱 좋은 환율로 원화 환전 가능합니다.

    한건 10만엔~20만엔이 아닌, 100만엔이나 200만엔을 가져오는 경우는 직접 가져오는 경우 1456만원~2912만원이고, 이는 다른 수단에 비해 적게는 40만원 많게는 100만원까지 차이가 나버립니다. 한달 매출액이 500만엔이상인 경우라면 어떨까요?

    다행인 점은, 한국과는 달리 일본에서는 엔화를 지참하고 나가는 것에 별다른 규제를 두지 않습니다. 한꺼번에 수백만엔을 가지고 나오더라도 신고하는 규정이 없습니다. 물론 한국에 입국시에 지참하는 것도 별다른 규제가 없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일본 직판매의 매출이 월 200만엔 이상이라면, 정기적인 일본 방문을 통해 송금수수료와 환율에서 절약하는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환전관련으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일본 엔화를 이용해서 현금화가 쉬운 상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자동차 수입인 경우 중저가 차량(벤츠나 BMW등) 좌핸들 중고는 딜러 마진 등이 적절히 붙은 가격에 수입되는 반면, 부가티같은 고가차량은 일본가격에서 실비용과 세금만을 더한 가격으로 시장에 거래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큰 돈이 움직이는 것(그것도 합법적으로)은 그 자체가 이익이기 때문에, 별도 마진없는 장사가 가능한 것입니다. 이는 온라인 직판매가 아니라 직수입과 관련된 부분이므로 나중에 별도 포스팅하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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